첫 출근

다이어리/일상 2007. 4. 30. 20:49

(주)이노웰에 첫 출근. 이제 완전 맨땅에서 다시 시작한다.
지인들과 함께 했던 10여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약간의 경력만으로 새출발의 첫걸음을 내딪었다.
면접을 볼때도 느꼈지만, 사장님이 느낌이 참 좋았다. 블칵 면접을 보면서도 그게 내심 아쉬웠는데... 지금 이노웰에 입사를 하게 된 건 바라는대로 된 것일 수도 있겠군....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출근을 했는데, 하필이면 오늘이 월말인데다가, 월요일인 관계로 내내 회사가 바뻐 직원들에게 소개는 커녕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했다. 혼자 덩그라니 책상에 앉아 회사와 제품에 대해 독학만 하다 왔다. 사장님과 전무님만 뵈었으니... 세상에!! 회사에서 젤 높은 분만 알고 있는 셈이군. 하하;;

상품기획이라는 다소 생소한 직무를 맡았다.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처음 맡아 본 직무인지라 긴장되는 것은 사실. 자신감 하나로 살아온 나이니 만큼 이번에도 한번 잘해보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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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EN - 앞으로 내가 발전 시켜나가야 할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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